어제 보았습니다. 근데 명색이 만화도시 부천인데 어째 부천역 근처의 영화관에서 여우비를 상영하는 곳이 하나도 없더군요. 집에서 먼 CGV부천8 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였습니다. 초반 1~2분 정도를 놓쳤습니다만 감상에는 그렇게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글을 써봅니다.

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. 망했습니다. 정말 주변에 “여우비봤다”고 하기 창피할 정도로 말입니다.

이후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(클릭)

1996년 개봉했던 「아기공룡 둘리-얼음별 대모험」을 기억하십니까? 11년 뒤 2007년의 「천년여우 여우비」는 둘리를 능가하지 못합니다. (배경·음악빼고)작화나 스토리나. 둘리가 43만명을 동원했다면서 여우비는 100만명을 동원하자 이런 캠페인도 있는 것 같은데, 너무 꿈이 큽니다. 40만은 커녕 10만을 넘을 수는 있을까요. 정부에서 9억 넘게 지원도 받았잖아요. 제발 제대로 만들어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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